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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차세대 판타지스타’ 배준호의 스토크, 3개월만 또 감독 경질…9G 무승+3부 강등 위기 속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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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토크시티 지휘봉을 놓은 나르시스 펠라크 감독. 사진 | 스토크시티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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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차세대 판타지스타’ 배준호(21)가 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스토크시티가 또다시 사령탑을 경질했다.

스토크시티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르시스 펠라크(스페인)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존 월터스 스포츠디렉터는 “최근 몇 주 결과와 경기력을 볼 때 펠라크 감독이 구단이 적합하지 않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스토크시티는 2024~2025시즌 개막 한달여 만인 지난 9월 스티븐 슈마허 감독을 내보내고 펠라크 감독을 선임했다. 3년 계약이었다. 그러나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사령탑을 경질했다.

스토크시티는 최근 9경기 연속 무승(4무5패)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무득점 0-2 패배를 당했다. 24개 팀 중 19위(승점 22)에 매겨져 있다. 3부 강등에 해당하는 22위 헐시티(승점 19)와 승점 3차이에 불과하다.

스토크시티는 오는 30일 선덜랜드와 24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배준호는 올 시즌 리그 22경기를 뛰면서 5도움을 기록 중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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