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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활약하며 구단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의 현재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계약 만료까지 대략 6개월 만 남은 상황이다.
2025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아직 명확한 재계약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대신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만 발동하려 한다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며 이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이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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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에 대한 소문은 구단 내부에서도 돌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투 더 레인 앤 백은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계약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그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전했다.
영국 아이뉴스는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허무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더 이상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요구하는 속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하지 않을 거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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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도 손흥민은 매력적인 자원이다.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아틀레티코는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브라질 윙어 하피냐와 함께 손흥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그를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다만 두 스페인 구단 모두 재정 상황이 여유롭지 않아, 손흥민의 자유계약대상자(FA)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1월부터 손흥민이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양측의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구단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왔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푸스카스상 수상 등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 최다 도움 1위에 오르는 등 토트넘 레전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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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떠난다면, 그는 자신의 축구 인생 마지막 도전을 위해 유럽 빅클럽 혹은 중동 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자유계약대상자(FA) 신분은 빅클럽에게는 부담 없는 조건으로 최정상급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흥민이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 가능한 점과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실력은 여전히 빅클럽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도 손흥민을 영입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상업적 가치를 극대화하려 할 것이다.
손흥민의 이적 여부는 토트넘의 대응과 의지에 달려 있다.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을 서둘러 진행하지 않고, 10시즌 동안 헌신에 보답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한 새로운 길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오는 1월부터 시작될 협상은 손흥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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