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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첫 정규리그 우승’ KSPO, 화천서 계속 뛴다... 세 번째 연고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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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차 협약부터 세 번째 연고지 협약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올 시즌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 정상에 선 KSPO 여자축구단이 강원도 화천군과 동행을 이어간다.

이데일리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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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과 화천군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KSPO 여자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5년이다.

화천군과 KSPO 여자축구단은 2015년 1차 협약을 시작으로 2020년 2차, 그리고 세 번째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KSPO여자 축구단은 10년간 화천군과 함께 하며 성장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창단 13년 만에 첫 WK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수원FC 위민에 밀렸으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여기에 전국체전 우승도 거머쥐었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올해 여자축구단의 리그 우승은 화천군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라며 “화천 KSPO가 다시 한번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체육공단과 화천군의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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