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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위대한 이혼" 조영남 "전처 윤여정, 나 때문에 세계적 배우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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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영남 / 사진=유튜브 채널 화개장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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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또' 전 아내 윤여정을 언급했다.

조영남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을 개설했다. '화개장톡'은 다양한 상황과 인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남다른 세계관과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조영남의 유튜브 채널이다.

지난 25일 게재된 2회 영상에서는 지난 1회 영상에서 첫 게스트이자 인터뷰어로 등장했던 손정은 아나운서가 재등장해 조영남의 신간 '쇼펜하우어 플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남은 그동안 직접 언급하지 못했던 이혼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특히 조영남은 "평생 후회되는 건 집 나올 ‹š 애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라며 "그게 제일 후회스럽다"고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조영남은 이혼 후 지금까지 자식들과 한 번도 만나기 못했다고.

또한 조영남은 "내가 집을 나왔기 때문에 그 친구가 세계적인 배우가 됐고, 내가 화가가 될 수 있었다"고 전 아내인 배우 윤여정을 언급했다. 이어 이를 두고 "위대한 이혼"이라고 표현하며 "인생에는 고통과 즐거움이 반반씩 존재한다. 오늘 웃었으면 최고로 행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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