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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어게인TV] '신랑수업' 김일우, 박선영과 캠핑 달달한 데이트 "부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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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채널A '신랑수업' 방송캡쳐



김일우가 박선영과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전날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과 강릉에서 캠핑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산에 임박한 사야에 심형탁이 함께 출산 수업을 받으러 갔다. 수업이 끝나고 심형탁은 "사야가 생 음식을 못 먹지? 그래도 삶은 해산물은 먹을 수 있잖아. 해물 어때? 사야가 원하는 샤부샤부야"라며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잘 먹는 사야에 심형탁이 흐뭇한 표정으로 "아이 예뻐라"라며 지켜봤다.

심형탁은 "갑자기 샤부샤부를 먹어서"라고 말했고, 사야는 "고기를 먹어야 되잖아"라고 샤부샤부를 자주 먹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심형탁은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고기 먹기가 힘들지"라며 이유를 깨달았다. 사야는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어. 샤부샤부였어"라고 덧붙였다.

사야가 "어머니가 한국에 올 것 같아. 2월 중순 일주일"라고 말하자 심형탁은 "한 달은 계셔야지"라며 아쉬워했다. 심형탁은 "국수 공장이 성수기라. 딱 일주일밖에 못 오신다고. 사셨으면 좋겠는데"라며 스튜디오에서 진심을 드러냈다.

그런가운데 사야는 "심 씨가 부담스러울까 봐 어머니 오면"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전혀. 내가 집을 나갈게"라며 오해를 살만한 말을 했다. 급하게 농담이라고 해명한 심형탁에 사야는 "눈이 진심이었어"라며 살벌한 눈빛을 보냈다.

이어 심형탁은 "9개월 동안 심 씨가 뭘 제일 잘해줬어?"라고 물었고, 사야는 "병원 같이 다니기"라고 답했다. 심형탁은 "당연히 아내가 임신했는데 병원 같이 가줘야지"라고 말했고, 사야는 "당연하다고 생각해? 그게 잘하는 거지. 그렇게 안 하는 사람 많아요. 나는 한국말도 들어야 해서 심 씨가 필요해 꼭"라고 말해 심형탁은 "사야가 행복하게 여겨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감동받았다. 사야는 "그래서 기대가 돼 앞으로. 새복이한테도 잘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일우가 강릉역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리고 박선영이 다가오자 김일우가 밝은 표정으로 달려갔다. 박선영은 "오랜만이에 오빠 애마"라며 김일우의 차를 반가워했다. 이에 김일우는 "벌써 10년 됐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김일우는 "제가 몇 번 과거에 선영을 집까지 바래다준 적도 있고요"라고 말해 MC들이 감탄사를 터트렸다.

물고기에 소원을 적어 달아놓는 장소에 김일우는 "우리도 하나씩 써야겠다. 소원이 더 잘 이루어질 것 같아"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여기 되게 웃겨. 복권 1등이 잘 나오나봐"라고 말했고, 김일우는 "선영 SY 내 인생의 복권"라며 박선영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선영은 "만약 1등 당첨이 되면. 강릉에 주택을 공동 명의로 사자. 거기를 카페를 뭘 하든 관리를 하면 되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김일우는 "너무 좋은 일인데? 좋은 생각인데?"라며 좋아했다.

중앙시장에서 부부냐는 물음에 김일우는 "부부 같아요?"라며 행복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박선영도 "오빠 어떻게 책임지려고 그래?"라며 싫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김일우는 "진짜 그렇게 보이나? 선영 씨랑 같이 서 있을 때 부부라고 오해할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남들이 하는 거 다 해봐야 한다며 크리스마스 트리부터 스피커, 불멍, 그리고 와인을 꺼내는 김일우에 박선영은 "오빠가 왜 장가를 못 갔지?"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거기에 김일우가 "와인 따는 거 있나 여기?"라며 말을 돌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저런 타이밍이 많지가 않아요 살면서"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일우는 계획이 있냐는 박선영의 질문에 "나는 굉장히 계획형이야. 한 달 정도는 계획을 세워놓는 편이거든? 내 2024년 목표가 유연해지자야. 드라마 오랜만에 할 때도. 내가 연기를 딱 두 글자야. 유연하게 하자"라고 답했다. 이에 박선영은 "오빠 요즘에 되게 좋아요. 더 편해졌다? 처음에는 오빠가 벽을 세우고 보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그렇지 않은 느낌? 교육을 잘 받은 거 같아 선생님들한테"라고 말했다.

김일우는 "지금도 부끄럽긴 한데"라며 민망해했고, 박선영은 "예전처럼 부끄럼도 많이 안 타"라며 용기를 줬다. 김일우는 "표현도 자꾸 하다 보니 느네?"라고 말했고, 박선영은 "저도 세포가 죽어 있잖아요. 오빠만 죽어 있는 게 아니라 나도 죽어 있잖아. 죽은 세포 살려야지"라며 한 방을 보여줬다.

이어 박선영이 "2024년 제일 잘한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묻자 김일우는 "너 만난 거. 이 순간에 너랑 같이 있는 거. 이게 제일 기억에 남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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