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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황희찬 2연속 교체' 울버햄프턴, 레스터에 대승...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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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최근 부상 털고 경기 감각 끌어올리는 중

울버햄프턴, 강등권 탈출 희망...새 감독 페레이라 효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레스터 시티를 제물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울버햄프턴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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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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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의 마테우스 쿠냐가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울버햄프턴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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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4연패에서 탈출한 울버햄프턴은 3승 3무 11페 승점 12를 기록,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여전히 강등권이지만 EPL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레스터시티(승점 14)와 승점 차를 2로 좁혀졌다.

황희찬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에 교체 투입돼 약 2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근 부상을 털고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황희찬은 아직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20일 러셀 마틴 감독을 경질하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한 뒤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 감독 교체 효과는 뚜렷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9분 곤살루 게드스가 발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잇따라 골폭풍을 몰아쳤다. 전반 36분 호드리구 고메스의 득점이 이어졌고 전반 44분 마테우스 쿠냐의 골까지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친 울버햄프턴은 후반전에 골을 추가하진 못했지만 레스터시티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저지하면서 3골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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