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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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이 남편의 막말 때문에 며느리가 울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명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남편의 마약 사건 이후 큰아들이 결혼했다"며 "우리 며느리가 착하고 배려심이 많다"고 했다.
명현숙은 "저는 (마약 사건 때문에) 며느리한테 미안한 게 조금 있다"며 "근데 남편을 보면 전혀 그런 것 없이 너무 당당하기만 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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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숙은 "그러다 며느리가 임신해 입덧이 심하다고 말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우리 엄마는 아이를 9명 낳으면서 입덧한 적이 없다'고 말하더라"며 "입덧은 정신적 문제고 (힘들다는 건) 엄살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며느리가 그 말을 듣고 눈물이 터졌다"며 "나중에 며느리한테 장문의 문자 메시지가 왔는데, 아버님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것 때문에 남편과 처음으로 크게 싸웠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명현숙은 그래도 로버트 할리가 손주가 태어난 뒤 산후조리를 도와주러 안사돈과 미국에 갔다고 밝히며 "안사돈이 내 남편 밥까지 챙겨주게 됐다"고 걱정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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