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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프로배구] 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창단 최다 6승 가로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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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최다 6승을 가로막고 3위 정관장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6-24 25-22 20-25 25-23)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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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빅토리아가 22일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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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IBK기업은행은 10승 6패(승점 28)로 정관장(10승 6패 승점 29)을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후 한 시즌 최다승인 6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25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주아는 블로킹 6개를 잡아내며 14득점 했다. 육서영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23-24에서 랠리 끝에 이주아가 이한비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듀스를 만들었고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이주아가 다시 이한비의 공격을 블로킹해 세트를 챙겼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 20-20에서 세터 천신통이 박정아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면서 역전했다. 두 점 차 리드를 이어가다 24-22에서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후위 공격으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를 아쉽게 내준 IBK기업은행은 4세트 24-20에서 3연속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육서영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KB손해보험은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23 25-21)으로 꺾었다.

2연승을 거둔 KB손해보험은 7승 9패, 승점 21로 삼성화재(5승 11패·승점 20)를 끌어내리고 4위를 꿰찼다. 또 3위 우리카드(8승 8패·승점 21)와는 승점 차를 없앴다. 한국전력은 4연패 늪에 빠지며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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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22일 한국전력과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임시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 [사진 =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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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기존 홈 경기장인 의정부 체육관이 안전 문제로 폐쇄되면서 다른 지역 체육관을 돌아가며 쓰다가 준비 과정을 거쳐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을 임시 홈 경기장으로 조성해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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