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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스코어예측] 12월23일(월) 01:30 PL 토트넘 vs 리버풀 승부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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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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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EFL컵 준결승에 진출한 토트넘은 준결승 상대 리버풀과 먼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양팀은 2월초까지 3번 만나야 하는 일정이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이 지도했던 클럽에서 두 번째 시즌에 트로피를 획득해왔다고 말한 것이 같이, 실제로 토트넘은 지난 8강전 승리로 리그컵 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하지만 팬들은 컵 대회 준결승 진출보다는 현재 10위인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개선되는 것을 더 보고 싶어할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달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0-4 승리를 거둔 이후 모든 5경기에서 3무 2패의 부진함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0-5 리그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홈에서 강했던 토트넘은 지난 4번의 홈 경기 2무 2패의 기록으로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지만 맨유전 승리는 홈 구장에서의 자신감을 되찾게 했다.

주중 리그컵에서 사우샘프턴을 1-2로 제압한 리버풀은 12월 두 번의 무승부로 인한 승점 손실과 머지사이드 더비의 연기로 인해 아래 순위에 있는 팀들과 승점에서 좁혀졌다. 이번 주 에버턴을 상대하는 첼시가 먼저 승리한다면 잠시나마 리버풀은 2위로 밀려 날 수 있다.

리버풀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뉴캐슬과 풀럼을 상대로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지난 시즌 말 구디슨 파크에서 패한 후 모든 14번의 경기에서 연속 원정 무패를 기록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는 원정 12경기 중 10승을 거뒀다.

양팀 모두 주중 경기에서 이겼지만 속 내용은 다르다. 많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로테이션 옵션이 부족한 토트넘은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 그 만큼 많은 집중과 체력적 소모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반해 사우샘프턴을 상대했던 리버풀은 주요 선수들을 쉬게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고 하루 더 일찍 경기를 치른 것은 휴식에 있어서 모든 스쿼드에게 유리한 부분이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양팀 각각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단, 토트넘이 승리했던 경기는 각각 26분과 69분 존스와 조타의 퇴장에 이어 후반 막판 리버풀의 자책골까지 나왔던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의 체력적인 우위는 경기 후반에 드러날 수밖에 없다. 또한 리버풀의 공격력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토트넘의 수비를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1-3의 스코어로 리버풀의 승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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