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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내야수 김유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LG 구단은 20일 "김유민은 지난 17일 밤 11시 30분경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었다. 김유민은 19일 구단에 자신신고를 하였고 구단은 사실 확인 후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구단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책 및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유민은 지난 202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 LG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1군 성적은 없다.
다음은 LG 구단의 사과문 전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LG트윈스 구단 소속 김유민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단은 선수단에게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구단은 그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철저한 반성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하여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야구와 LG트윈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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