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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조명가게' 뜨니 원작도 다시 떴다…조회수 18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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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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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드라마 '조명가게'의 흥행 성공과 함께 강풀 유니버스 웹툰도 다시 떴다.

1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 5화와 6화가 공개된 후 15일까지 추이를 집계한 결과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원작 웹툰 조회수가 187배, 매출은 159배 늘었다.

드라마 ‘조명가게’ 공개 전부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다양한 웹툰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모여들었으며, 웹툰 ‘조명가게’가 2011년 완결작인 만큼 증가폭이 더욱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이들은 밝혔다. (웹툰 이벤트 진행 이전인 9/30~10/13,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공개 후 12/2~12/15 2주 동일 기간 집계)

18일 최종회가 공개된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 역시 한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명가게’ 뿐 아니라 지난 해 글로벌 흥행을 견인한 ‘무빙’ 역시 또 한 번 바람을 탔다. 같은 기간 집계 기준으로 웹툰 ‘무빙’도 조회수가 2배 매출이 3배 늘어났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공개 후 원작인 강풀 작가의 ‘강풀 유니버스’ 웹툰 정주행 열풍도 다시금 불붙는 모습이다.

강풀 작가가 2011년 집필한 웹툰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맴도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조명가게의 미스테리를 다룬다. 2015년 '무빙'에 앞서 연재됐는데, 두 작품 모두 작품 세계관과 등장 인물 등을 공유하는 ‘강풀 유니버스’ 작품이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또한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이 원작으로, 드라마 방영 후 원작 웹소설과 노블코믹스 된 웹툰 모두 인기 상승세다. 드라마 첫 방영일이었던 지난 11월 22일을 기준으로 방영 전 대비 원작 웹소설 조회수가 약 5배, 매출이 약 15배 증가했으며, 웹툰 조회수는 약 4배, 매출은 약 7배 가량 상승했다. (드라마 방영 전/후 2주간 기준, 방영 전 11/8~21, 방영 후 11/22~12/5)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도 영상 업계에 카카오엔터 IP 활약이 단연 두드러졌다. ‘선재 업고 튀어’로 시작해 ‘조명가게’와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마무리하며 한 해의 흥행을 견인한 가운데, 원작과도 좋은 시너지가 일어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IP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기울여온 만큼, 내년에도 국내외를 아울러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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