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국체전 상징 |
부산시는 20일 롯데호텔부산에서 내년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대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및 D-3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회기 입장, 준비상황 보고, 위촉장 수여,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경남 전국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인수해 온 대회기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조원우 선수와 휠체어럭비 이은경 선수가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전달한다.
이어 대회 일자를 초읽기 하는 D-300 기념행사가 영상을 활용한 시계탑 제막식으로 진행된다. 초읽기 표시기는 부산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다.
부산시는 25년 만에 개최하는 전국체전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회 조직위원회장은 부산시장이 맡고 고문 28명, 부위원장 6명, 위원 103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위 산하에 실질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시·시교육청·시체육회·시경찰청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와 16개 구·군으로 구성된 구·군운영위원회를 둔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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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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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전은 2025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50개 종목에서 3만여명이 참가한다. 제45회 장애인체전은 같은 달 10월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31개 종목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다.
박 시장은 “내년 전국체육대회는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스포츠 천국도시’ 부산에서 모두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부산 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 선수와 관람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하며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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