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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김종민, 기승전 ♥여친 생각..“신혼집=아이 위해 빌라나 단독주택” (‘신랑수업’)[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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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내년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신혼집을 알아보던 중 벌써부터 2세를 생각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 빽가와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임장 투어에 나섰다.

이날 김종민은 빽가를 만나자마자 “내가 지금 해야 할 게 많은데”라며 “미리 알아봤어야 하는데 이쪽으로 아예 모른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김종민은 빽가를 찾은 이유에 대해 신혼집 때문이라고 밝히며 “제 주변에 아는 사람 중에 부동산이나 재테크 이쪽으로 많이 알고 지식이 있는 친구가 빽가 씨다. 빽가가 가는 곳은 핫플이 된다. 같이 가면 좀 든든할 것 같아서 함께 가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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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는 어떻게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됐을까? 그는 “솔직히 우리 어릴 때 어렵게 자랐지 않나. 나는 이태원에서 더 (어렵게) 살면서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라며 “낡은 지붕에서 고양이 9마리가 떨어져서 대치를 했다. 너무 무서웠다”라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 일로 빽가는 지금까지 고양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김종민 또한 “저도 어렸을 때 집에 화장실이 없었다. 마을 동네에 가면 마당이 있었는데 거기 공용 화장실을 썼다”라며 “(아이를) 낳게 되거나 미래를 생각했을 때 안전하고 포근한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부동산을 찾았다”라고 집에 대한 자신만의 로망을 전했다.

또 김종민은 어떤 집에 살고 싶냐는 물음에 “난 잘 모르겠다”라면서도 “집값이 오르려면 아파트가 좋다고 하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집은 빌라나 단독 주택이다. 앞으로 아이도 낳고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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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신혼집 구경하게 나선 두 사람. 공인중개사와 함께 이동한 첫 집은 바로 아파트였다. 탁 트인 뷰와 채광을 자랑한 가운데 빽가는 “형 스타일로 이 집을 바꾼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결혼한다면 아내에게 다 맡길 것”이라고 답하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종민은 전원 주택에 로망도 있었던 만큼 아이를 위한 맞춤형 집을 구경하기도 했다. 이를 본 김일우는 "혹시 2세 계획은?"이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바로 준비해야 한다"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집을 둘러봤지만, 더 고민이 되는 상황. 이승철은 “(여자친구와) 집에 대해 이야기 많이 해봤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빌라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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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종민은 빽가가 자신의 방 한 공간을 ‘아기 방’으로 만들 것이라고 하자 “너무 멀리 간 것 같다. 결혼도 안 했는데 아기부터 만드냐. 아내를 위해 주얼리 방을 만들어 주고 싶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기승전 여자친구 생각뿐인 김종민의 모습에 빽가는 “형이 결혼하면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건데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민은 “아는 형들도 다 신기하다고 한다. ‘얘도 가는데’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본인들이 더 현타가 오는 거다”라고 웃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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