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트레저가 [SPECIAL MOMENT]를 통해 데뷔 첫 북미 투어 개최를 확정, 글로벌 전역으로 활동 저변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블로그에 'TREASURE 2025 FIRST US TOUR [SPECIAL MOMENT]'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트레저는 내년 4월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로써 트레저는 서울을 시작으로 주요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일본까지 총 9개 도시서 팬 콘서트를 전개하게 됐다. 앞서 YG는 내년 3월 29일·3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의 첫 공연에 이어 4월 효고, 5월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로 발걸음을 옮기는 일정을 발표했었다.
트레저가 데뷔 후 처음으로 북미 팬들을 찾아가는 자리인 만큼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콘서트에 버금가는 알찬 구성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데다 현지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예고돼 이번 투어를 통해 한층 탄력을 받을 글로벌 상승세에 기대가 쏠린다.
YG 측은 "트레저의 북미 공연을 염원하는 현지 팬들의 꾸준한 요청이 있었고,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투어 규모 확대를 결정했다"며 "기다려 주신 시간만큼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5일 신곡 'LAST NIGHT'으로 컴백했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송 차트 11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라쿠텐뮤직과 AWA 실시간 차트서 정상을 꿰찼다. 이들은 오는 25일 '2024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팬들과 함께 연말을 장식한 뒤 이어 내년 2월 새 미니앨범 발매, 3월 [SPECIAL MOMENT] 투어 등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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