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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래시포드, 맨유 떠나도 갈 곳 없다! "태도, 폼, 높은 주급→아무도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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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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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없다는 소식이다.

래시포드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각 명단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10일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 래시포드에 대한 제안을 받을 의향이 있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 래시포드는 기량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정기적으로 선발 출전은 못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래시포드가 명단 제외된 이후 이적설은 더 커졌다. 루벤 아모림 감독의 '래시포드 명단 제외 결정'이 부상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래시포드도 입을 열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그는 "나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맨유를 떠날 때 아마 힘들 것이다. 맨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을 거다. 내가 떠난다면 내가 직접 말할 것이고, 나는 항상 빨간색이다. 맨더비 명단 제외는 처참했다. 하지만 이미 끝난 일이고 우리가 이겼으니 앞으로도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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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에 래시포드의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여러 팀들이 거론되고 있으나 관건은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이다. 현재 래시포드는 30만 파운드(5억)로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에 해당하는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이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전 세계로 따져봐도 별로 없다.

부자 구단 중 하나인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데, 영국 '디 애슬래틱' 소속 로리 휘트웰 기자는 "PSG는 래시포드에 현재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영국 '스카이 스포츠' 소속 멜리사 레디 기자는 "현재로서는 래시포드에 관심을 가지는 팀은 없다. 경기장 밖에서의 래시포드의 행동과 현재 폼, 높은 주급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사생활 논란이 있었다. 클럽에서 밤새 노느라 팀 훈련에 불참했다. 또한 지난 시즌부터 무너진 폼을 도무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도 못하는데 주급만 5억 원이 넘는 선수를 원하는 팀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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