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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강인, 잘 있어! 맨유가 나 부른다' 1400억 CF, 이적 현실화..."맨유 공식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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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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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랜달 콜로 무아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하여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더 이상 무아니에게 의지하지 않는다. 맨유는 이미 몇 주 전에 문의를 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라이프치히, 세리에 A 클럽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완전 영입 옵션이 있는 임대 거래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무아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한 최전방 공격수다. PSG에 합류하기 전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한 시즌 23골 17도움을 기록했고, PSG는 큰 기대를 안고 무아니를 영입했다. 이적료만 9,500만 유로(1,400억).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리그 10골 이상은 반드시 넣어줬어야 하는 성적이지만, 무아니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6골 5도움으로 침묵했고, 선발보다는 벤치로 나설 때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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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공격진에 구멍이 생겼고, 무아니가 반등할 적절한 기회로 여겨졌다. 그러나 무아니는 이번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까지 리그 10경기 2골 1도움으로 침묵 중이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단 2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선발 출전이 1회도 없다. 엔리케 감독은 무아니 대신 곤살루 하무스를 자주 기용했었고, 하무스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에는 이강인 제로톱,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이번 시즌을 끝나고 무아니가 PSG를 떠날 것이라는 예측은 이미 많았다. 더군다나 PSG가 내년 여름 빅터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오시멘이 영입된다면 무아니의 입지는 더더욱 좁아질 터. 무아니 개인으로서 보아도 이번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나는 것이 출전 시간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맨유가 연결됐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 등 최전방 공격수 두 명을 보유하고 있으나 두 선수 모두 만족스럽지 못하다. 호일룬이 분전하고 있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고, 지르크지는 호일룬에게 밀려 선발 출전 횟수도 적다. 무아니 영입을 통해 득점력을 해결하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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