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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은 우승이 간절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우승을 위한 길목에서 난적을 만났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맨유를 리그에서 3-0으로 이기면서 우위에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지휘봉을 잡은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극적으로 잡아내면서 최고의 분위기에 놓여 있다.
손흥민의 염원인 우승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맨유전에서 패배한다면 손흥민이 EFL컵 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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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BR 풋볼'은 17일 "손흥민은 토트넘이 우승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고, 우승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특별한 것도 맞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라며 손흥민의 발언을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위해 이룬 업적이 매우 자랑스럽지만, 여전히 갈망하고 항상 발전하고 싶다. 트로피를 위해 한 가지 바꿀 수 있다면 확실히 이 기록이 될 것이다. 난 모든 사람이 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다. 그래서 우린 (우승)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우승과 바꾸고 싶어하는 기록은 바로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손흥민은 최근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자리에 올랐다. 토트넘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68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대런 앤더튼을 넘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면서 10년 동안 쌓아온 대기록인데, 손흥민은 이를 우승과 맞바꿀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이다.
그만큼 우승에 간절하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를 했던 2010년 이래로 아직도 우승이 없다.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 등에서 뛰었으나 준우승만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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