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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독일 함부르크 지역에서 창간된 ‘빌트’는 18일(한국시간) “케인이 한국 스타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긍정적인 검토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 차이퉁에 따르면, 케인은 최근 열린 팬 행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은 토트넘 동료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케인은 “쏘니(Sonny)”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손흥민을 주저 없이 언급하며 그의 영입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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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발언은 영국과 독일에서 꽤 화제였다. 단순히 개인적인 바람을 넘어 케인이 손흥민을 뮌헨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보고 있음을 암시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도 있어서다. 빌트가 “케인이 원하는 선수는 한국의 스타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은 이미 독일 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다. 독일어를 할 줄 알며, 바이엘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에서 활약했던 경험이 있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는 점도 손흥민 영입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요인”이라고 알린 배경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 손흥민이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이후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 골기록을 세우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 듀오로 자리 잡았다. 두 사람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7골을 합작하며,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첼시, 36골), 다비드 실바-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29골) 등 쟁쟁한 기록을 넘어섰다.
케인의 발언이 전해진 날, ESPN 등에서 활동하는 튀르키예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도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전했다. 코누르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시몬스영입이 불발될 경우, 손흥민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네덜란드 유망주 사비 시몬스를 주요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복잡한 계약 상황과 경쟁 구단의 방해로 영입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몬스를 대체할 후보로 손흥민이 낙점되었다는 것이다.
코누르의 주장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적료 부담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조건이 매력적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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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합류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케인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케인과의 재결합이 현실화된다. 이들의 시너지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증명된 바 있다. 케인의 정교한 패스와 손흥민의 빠른 침투는 알고도 막을 수 없는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곤 했다.
바이에른 뮌헨처럼 강력한 지원군을 갖춘 팀에서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날아오른다면, 케인과 함께 유럽 무대를 호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독일 언론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손케 듀오의 재결합은 분데스리가의 새로운 지배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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