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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느낀다"
OK저축은행은 17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 (25-23, 25-17, 25-23)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연승 질주한 OK저축은행은 시즌 전적 4승 11패 승점 15점을 수확하며 6위 KB손해보험을 승점 차 없이 추격했다.
크리스와 장빙롱의 활약이 대단했다. 크리스는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후위, 서브, 블로킹 3점 이상)을 달성과 함께 15득점 공격 성공률 44.4%로 가장 좋았다. 이어 장빙롱 역시 16득점 공격 성공률 68.2%로 좋았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 31득점을 합작했다.
크리스의 경우 우려를 지워낸 활약을 펼쳤다. 지난 10일 KB손해보험전 4득점, 13일 6득점에 그쳤었는데, 이날 트리플크라운 달성으로 자신감을 얻은 그다.
이어 장빙롱 역시 100% 컨디션이 아닌 몸상태에서 제 역할을 다해냈다. 특히 이날 장빙롱은 범실이 단 한개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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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경기 후 크리스, 장빙롱과 진행한 공동 일문일답.
- 크리스, 트리플크라운 소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팀이 승리한 것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팀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이번 경기를 되새기며 이겨낼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
- 장빙롱, 범실 없이 경기를 치른 소감.
팀이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 무엇보다도 팀이 하나가 되어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 개인적으로도 팀원들이 나를 도와줬기 때문에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 장빙롱, 현재 몸 상태는?
경기를 준비할 때는 조금 불편함이 있었지만, 코트에 들어가자마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크리스,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나?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경기를 치르며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점차 한국 리그에 적응할 수 있었다. 트리플크라운 이후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나는 싸움꾼이다. 코트에서 최선을 다해 싸워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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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와 장빙롱, 외인 듀오로서의 교감이 있나?
장빙롱: 서로를 격려하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진지한 대화뿐 아니라 농담도 자주 한다.
크리스: 장빙롱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영어를 잘하지 못하지만, 우리끼리는 영어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고맙다. 연습 중에도 눈빛을 주고받으며 친밀감을 키웠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나아가는 동료라서 마음이 더 잘 맞는다.
- 팀이 연승 중이다. 앞으로의 목표와 각오는?
크리스: 2연승은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승리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하루 휴식 후 다시 연습에 몰두해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
장빙롱: 선수로서 경기에 임하는 가장 큰 목표는 항상 승리다. 비록 승리를 위해 힘든 길을 가고 있지만, 매일 열심히 연습하며 팀원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
사진=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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