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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세 선수 모두 잘해주고 있어" 감독도 웃음꽃, 삼각편대 '폼 미친 활약' 보인 우리카드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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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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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선수 모두 잘해주고 있다"

우리카드는 17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카드는 지난 12일 장충 대한항공전에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8승 6패 승점 21점을 수확하며 삼성화재를 제치고 리그 3위에 올라섰다.

니콜리치, 알리, 김지한으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의 공격력이 대단하다. 3라운드 첫 경기인 삼성화재전에서 니콜리치 25점, 알리 24점, 김지한 16점으로 세 선수는 65점을 합작했다. 이어 대한항공전에서는 니콜리치 22득점, 알리 21득점, 김지한 20득점으로 도합 63득점 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OK저축은행전을 통해 시즌 2번째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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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경기 전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진행한 일문일답.

- 니콜리치가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적응이 수월한가?

호흡이나 선수들과의 관계는 매 경기, 매 훈련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잘 적응해 나가고 있지만, 아직 한국 스타일에 맞는 블로킹과 공격 방식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 니콜리치, 알리, 김지한의 삼각편대가 돋보인다.

세 선수 모두 잘해주고 있다. 김지한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서브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복 없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김지한이 서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알리의 경우, 피지컬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스스로도 잘 관리해주길 바라며, 현재도 충분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 니콜리치가 합류하면서 세터 한태준의 기용 방식이 달라질까?

니콜리치가 이전 외국인 선수들과는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세터 운용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새로운 시스템 속에서도 세터로서 팀을 운영하는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한태준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 세터의 역할은 공격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인데, 한태준은 매 훈련마다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사진=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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