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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후벤 아모림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명단 제외를 한 이유를 두고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1 승리했다.
아마드 디알로 활약으로 후반 막판 역전승에 성공한 맨유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력, 결과와 더불어 아모림 감독이 래쉬포드, 가르나초를 명단 제외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 성골유스 래쉬포드는 최근 들어 아쉬운 활약으로 방출 대상까지 거론되고 있다. 아모림 감독 후에도 기회를 얻었지만 최악의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맨유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을 받았던 가르나초도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기복이 심하며 심각한 결정력 난조로 비난에 직면했다. 맨시티를 앞두고 래쉬포드, 가르나초가 명단 제외가 됐는데 공교롭게 맨유가 맨시티를 이겼다. 부상 문제는 아니었다. 일각에선 래쉬포드, 가르나초가 아모림 감독 눈 밖에 나 방출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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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단순한 평가로 판단했다. 선수들은 이를 잘 알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기에 모든 걸 신경 쓰고 있다. 두 선수는 모두 괜찮으며 잘 훈련하고 있다"고 말하긴 했다.
맨유 출신들이 추측을 보냈다. 로이 킨은 "아모림 감독은 두 선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것이다. 최근 맨유 경기를 본 사람들은 이해가 될 거라고 본다. 강력한 메시지다"고 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예상하지 못한 결정이다. 전성기 두 선수가 훈련 때 어떤 모습을 보인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감독 밑에서 새로운 방식을 잘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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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오언은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의 프로 선수로서의 면모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두 선수가 프로 선수로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기보다는 선발로 나왔을 때 아쉬웠기에 뺀 것 같다. 이런 방식이 마음에 들다. 올드 스쿨 스타일인데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그랬었다"고 이야기했다.
맨유는 주중에 토트넘 훗스퍼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치른다. 이날에도 래쉬포드, 가르나초가 선택되지 않는다면 이적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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