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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충북청주, '울산 출신' 195cm 장신 공격수 이형경 영입..."K리그 다시 오게 돼 기쁘다"[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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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충북청주FC가 195cm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을 영입했다.

울산 현대중, 현대고 출신의 이형경은 2020년 울산현대(현 울산 HD 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울산시민축구단에서 3년간 활약했고, 특히 2023시즌 1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울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형경은 2024시즌을 앞두고 경주한수원FC로 이적한 후, 29경기 출전 9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이형경은 K3리그에서 20득점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195cm, 88kg 우월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형경은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박스 안에서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선수다.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발기술과 패싱력, 득점력도 두루 갖춰 이형경은 충북청주FC의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경은 “충북청주FC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며, K리그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2025시즌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해 구단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리그2에서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ULTRAS NNN 팬분들을 빨리 찾아뵙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국내외 선수들의 활발한 영입을 통해 2025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finekosh@osen.co.kr

[사진] 충북청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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