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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백지영, ♥남편 덕 제대로 봤네 "정석원과 배우 모임 참석..이응복 감독과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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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수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신곡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LeoJ Makeup'에는 '저 완전 계 탔어요… 재벌가수 백지영 누나 만나서 입이랑 귀 호강 제대로 하고 왔는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지영이 출연한 가운데, 데뷔 25주년 기념앨범 타이틀곡 '그래 맞아'에 대해 언급했다.

백지영은 "이번이 25주년 앨범이다. 올해가 데뷔 딱 25주년이다. 작곡가는 강타다"라며 "사실 나도 신기했다. 처음엔 몰랐다. 블라인드로 모니터를 해서 마음에 드는 곡을 정했다.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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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지영은 "이응복 감독님인데, 로맨스의 왕이다.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태양의 후예’ 등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 비하인드에 대해 "(정석원) 와이프 자격으로 배우들 모임에 나갔다가 만났는데, '제가 뮤직비디오는 한 번도 찍어본 적 없는데, 한다면 지영 씨 걸로 하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감독님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 곡이 나오면 부탁드리겠다고 했는데, 몇 달 뒤에 이 곡이 나왔다. 타이밍이 이번에 되게 잘 맞았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데뷔 25주년 기념 미니앨범 'Ordinary Grace'(오디너리 그레이스)를 발매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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