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3 완승…우리은행 1쿼터 무득점 수모
신한은행 신인 홍유순이 16일 우리은행전에서 네 경기 연속 더블더블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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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인천 신한은행이 신인 홍유순의 활약을 앞세워 아산 우리은행에 크게 이겼다.
신한은행은 16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57-43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5승10패(5위)가 되며 4위 청주 KB(5승9패)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3연승을 마감한 2위 우리은행은 10승5패로, 1위 부산 BNK(12승3패)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신한은행에선 신인 홍유순이 12점 14리바운드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는 종전 2016-17시즌 KB 신인 박지수가 세운 3경기를 넘어 단일리그 기준 신인 선수 최다 기록이다.
이 외에 타니무라 리카도 11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팔꿈치 부상으로 김단비가 결장한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0점'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쓴 끝에 패했다.
우리은행이 16일 신한은행전에서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한 쿼터 무득점에 그쳤다. (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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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부터 상대를 몰아붙인 신한은행은 31-1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우리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신인 이민지가 연속 7득점을 하며 분위기를 바꾸면서 33-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이후 신이슬이 레이업에 이은 앤드원 플레이로 신한은행이 리드를 되찾았고, 김지영과 타니무라도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3쿼터를 43-35로 마무리한 신한은행은 4쿼터 큰 위기 없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승리를 챙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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