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한양' 정건주, 직접 뽑은 캐릭터 매력?..."이것에 끌렸다"

'체크인 한양' 첫방송이 다가오는 가운데 정건주가 본인의 배역을 직접 소개하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채널A 토일 드라마 '체크인 한양' 제작진은 극 중 천준화 역으로 분하는 정건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천준화는 조선 최고의 여각 용천루의 유일한 상속자로, 한량처럼 살다가 아버지의 명령에 호텔 일을 배우게 된 인물이라는, 독특한 그의 서사를 설명했다.

가장 먼저 정건주는 '체크인 한양'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대본의 재미를 꼽았다. 이와 함께 그는 대본 속 천준화의 매력을 강조하며 "천준화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끌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천준화는 어떤 인물이냐는 질문에 "청나라에서 유학 생활 중 아버지의 불호령을 받고 용천루의 신입 사환으로 들어오게 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의 주인이자, 한양을 지배하는 금권의 왕 천방주(김의성 분)의 아들 천준화는 부족한 것 없이 살아온 인물이다. 부잣집 아들다운 특유의 여유로움이 그의 매력 포인트. 이와 관련해 정건주는 능글맞고 유한 천준화의 성격이 그가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천준화는 단순히 여유롭고 능글맞은 캐릭터에 그치지 않는다. 용천루에 입사한 후 '하오나 4인방'과의 진정한 우정을 경험하며 점차 성장하게 될 예정이다. 정건주는 "하나의 극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전했다. 천준화라는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정건주의 새로운 면모가 기대된다.

한편 채널A 새 토일 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체크인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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