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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하준 기자] 드디어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간다.
강원FC의 양민혁은 16일 오전 10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탄다. 이제는 새로운 소속팀이 된 토트넘 홋스퍼 합류를 위해서다.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신인상을 받은 양민혁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프로 데뷔 시즌임에도 저돌적인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 등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지난여름, 토트넘이 그의 활약에 매료됐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양민혁은 강원에서 이번 시즌을 마친 뒤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향하는 첫 걸음을 이제 내딛었다.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양민혁의 스탠딩 인터뷰가 진행됐다. 취재진 앞에 선 양민혁은 이제 런던으로 가는 것에 대해 실감이 나냐는 질문에 “이제 좀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설렘 반 기대 반인 것 같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잠을 잘 잤냐는 질문에는 “잠을 못 자서 토트넘 경기를 보고 왔다”라고 답했다. 양민혁의 출국에 앞서 토트넘은 16일에 열린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에 앞장섰다.
이에 양민혁은 “(손흥민은) 워낙 잘하시는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경기를) 봤다”라며 손흥민과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냐는 질문에는 “대표팀 이후 연락을 주고받은 적은 없다”라고 답했다.
양민혁은 지난 9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입성했지만, 당시 양민혁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뛸 기회가 생겼다. 이에 양민혁은 “(손흥민과) 같이 뛰게 된다면 정말 되게 영광스럽게 저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경기를 뛸 것 같고 또 그런 당연히 그런 상상도 좀 해봤던 것 같다”라며 설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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