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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관심을 갖는 팀이 있다.
마르티네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센터백이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전임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175cm로 신장은 작으나 투지 있는 수비와 빠른 판단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정확한 왼발 킥으로 빌드업 시에 아주 뛰어난 자원이다. 데뷔 시즌 맨유에 수비 안정을 가져오며 프리미어리그 3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폼이 떨어진 것이 보인다. 지난 시즌 몇 번의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때가 많았고, 이번 시즌은 부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점프를 하지 않았다가 실점을 내줬고, 자신의 앞으로 흐르는 볼을 멍하니 바라만 보다가 실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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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핵심으로 여겨지던 마르티네스도 매각 명단에 올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티네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 맨유는 마르티네스를 매각할 수도 있다. 마르티네스는 레알이 노리는 스타 선수 중 한 명이다. 마르티네스는 맨유 팬들에게 인기 있는 선수지만, 절대 매각할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는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이 관심을 갖고 있는 모양인데, 여기에 파리 생제르맹(PSG)도 추가됐다. PSG 소식통 'PSG 토크'는 14일 영국 '컷오프사이드'를 인용하여 "PSG는 수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잠재적인 이탈과 프레스넬 킴펨베의 부상은 수비진 뎁스에 의문을 남긴다. PSG는 젊은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 PSG와 레알 모두 마르티네스 영입 준비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레알과 PSG 모두 관심을 보임에 따라 맨유가 부랴부랴 움직이기 시작했다. 매체는 이어서 "이에 따라 맨유는 마르티네스를 확보하기 위해서 계약 협상을 서두르게 되었다.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고, 계약 연장으로 이를 실현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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