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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리스 카리우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은 14일(한국시간) "뮌헨엔 마누엘 노이어를 대체할 수 있는 여러 선수들이 있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스벤 울라이히도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니엘 페레츠만 남았다.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한 상황인데 카리우스와 같은 자유계약(FA) 신분 선수들이 매력적일 것이다. 경험 많은 골키퍼 필요성에 대한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골키퍼가 필요하다. 일단 노이어가 부상이다. 뮌헨은 10일 "노이어는 당분간 결장한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노이어의 갈비뼈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1월에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레버쿠젠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6강 경기에선 퇴장을 당한 노이어는 부상까지 당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노이어 백업 울라이히는 개인 문제로 스쿼드에서 빠졌다. 써드키퍼 페레츠가 기회를 얻었다. 페레츠는 하이덴하임전에서도 나와 2실점을 했지만 경쟁력을 보였다. 콤파니 감독은 "누군가를 완벽하게 대체하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노이어가 빨리 낫기를 바라지만 페레츠가 그의 복사본이 되라고 주문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페레츠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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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츠가 있으나 다른 골키퍼가 없다. 유망주인 안토니 파블레시치, 막스 슈미트, 레온 클라나츠가 있는데 1군 기용하기는 부족함이 크다. 카리우스 영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카리우스는 마인츠에서 뛸 때만 해도 독일에서 가장 촉망받는 골키퍼였다. 훌륭한 선방 능력과 더불어 잘생긴 외모로 이목을 확실히 끌었다. 주가를 올리던 카리우스는 2016년 리버풀로 입단했다. 당시 리버풀엔 시몬 미뇰레가 있었지만 매 경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었다. 대체 선수를 원한 리버풀은 카리우스를 데려오며 고민을 덜었다.
점차 미뇰레에게서 출전시간을 빼앗아오던 카리우스는 2017-18시즌 미뇰레보다 많은 경기 수를 가져갔다. 리버풀 주전 골키퍼 가능성을 높이다 레알 마드리드와의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최악의 실수를 하면서 질타를 받았다. 이후 리버풀에서 없는 선수가 됐다. 베식타스, 우니온 베를린 임대를 다녀왔지만 카리우스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2022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갔는데 2024년 계약이 만료됐다.
아직 새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카리우스를 뮌헨이 노릴 가능성이 있다. 카리우스와 단기 계약을 메우는 게 최선의 선택이나, 카리우스가 오더라도 경쟁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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