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지석진 채널을 통해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하차 후, 카페 아르바이트도 했던 깜짝 근황을 고백했다.
13일 지석진 채널을 통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ㅣ소마카세 전소민최다니엘 편'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지석진은 전소민을 보며 "1년만에 만난 사이, 통화는 간혹했다"며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전소민이 '런닝맨'을 나간 후 처음 봤다고. 전소민은 "나갔다고 하지 말고, '런닝맨' 졸업으로 하자"며 정정, 지석진은 "그런거 없어 얘(전소민이)가 나간거 맞다, (나가겠다고) 의사표현했꼬, 우린 (미래를) 응원해줬다"꼬 했다.
지석진은 "소민이를 잡아봤지만 안 잡혔다"고 하자 전소민도 "지석진 오빠가 잡아, "너 나가면 세상이 거칠다고, 그 바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거냐고 해, 독립하는 딸처럼 걱정했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했다 다들 잡았다"며, "진짜 가족같으니까 그렇다, 가슴 한편에 나도 아픔이 있다"며 아쉬워했다.
지석진은 계속해서 "(런닝맨) 졸업하니까 어떠나 심심하냐"면서 "개그 수준 눈 높이 높아졌다"고 했다. 전소민은 "(런닝맨 끝난 후) 생각보다 영화촬영을 빨리 시작해, 근데 너무 걱정하긴 했다"며 "미래가 보이지 않으니까, 예정된 일이 없기 때문, 이사도 무리해서 왔다"고 했다.
전소민은 "'런닝맨' 졸업하니, 가뜩이나 업계 어려운데 어떻게 생활하나 싶더라, 그래서 아는 오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했다"고 해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석진도 "찐짜 상암동 방송국 건물에서 아르바이트 했더라"며 놀라워했다.
전소민은 "다들 (손님들이) 오면 카메라만 찾아, 카페 체험인줄 아시더라"며 "(아는 오빠와) 계약조건이 모자, 마스크 안 끼는 것. 매출 오르기 때문"이라 말했다. 전소민은 "근데 시급 똑같은 대신 식대지원 안되는데 점심 사줬다"며 "29세 한번 커피숍 알바 생각나, 옛날 꿈꾸던 시절 돌아간 에너지 충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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