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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아직 토트넘 홋스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가 등장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숫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주장 손흥민은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의 핵심적인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존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 끝난다. 지난 시즌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조건이 상향된 재계약을 제시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시즌 종료 후 기류가 바뀌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라며 "손흥민이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뛴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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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변심으로 인해 손흥민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이사회와 관계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지 않다. 토트넘이 제안한 계약 연장에 불만을 품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손흥민의 불만은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려는 구단의 계획에서 비롯됐다. 그는 사진의 뛰어난 활약을 고려할 때 (계약 연장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계약 기간과 연봉 측면에서 더 나은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 팀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계속됐다. 일각에선 손흥민 측에서 바르셀로나에 역으로 영입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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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 대신 다른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오하라는 "몇 달 전, 어쩌면 한 달 전에도 손흥민에 대해 말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지만 더는 그렇지 않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나는 이 말을 했다가 토트넘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내 말이 맞다. 그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손흥민이 여전히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고 무언가 제공할 수 있다는 건 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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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스퍼스웹'이 손흥민을 옹호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열띤 논쟁 중심에 서게 됐다. 일각에선 토트넘의 간판으로서 그의 시대가 끝났다는 주장까지 한다. 이런 잡음에도 불구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에 대한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퍼스웹'은 통계를 들어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체는 "통계는 매우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오픈 플레이를 통해 가장 많은 기회를 창출한 선수 공동 2위에 올랐다. 9번의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했다.
또 "현재 토트넘의 문제는 손흥민을 넘어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이 부진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잘못된 패스, 수비 실수, 응집력 부족이 모두 실망스러운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로선 손흥민이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마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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