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오는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아스널은 9승 6무 2패(승점 33)으로 3위에, 입스위치는 2승 6무 9패(승점 19)로 19위에 위치해 있다.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허벅지 부상으로 2달 동안 결장할 에정이다. 우승 경쟁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아스널에게 큰 악재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다. 아스널은 지난달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터밀란전 2연패 이후 10경기 7승 3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다소 주춤하며 리그 선두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지만 재차 집중력을 높이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위 첼시(승점 35)와 2점 차, 선두 리버풀(승점 39)와 6점 차다.
입스위치는 최근 울버햄튼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으나, 이어진 뉴캐슬전에서 0-4로 대패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아스널전 후에는 첼시, 풀럼과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허벅지 부상을 입은 아스널 부카요 사카. 사진=ⓒAFPBBNews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력상 아스널이 크게 앞서고 있지만 깊은 고민이 있다. 아스널은 에이스 사카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사카는 지난 22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3분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됐다.
당시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의 멀티골과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데클란 라이스의 연속골로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스널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와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당시 크로스를 올리는 과정에서 허벅지 뒤편을 부여잡았던 사카는 당분간 팀에서 이탈할 예정이다. 입스위치전을 앞두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의 부상 상황이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핵심 선수다. 그의 이탈이 팀에 미칠 영향을 두고 봐야 하지만 이를 극복해야 한다. 좋은 연습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팰리스전 부상 후 목발을 짚고 나갈 정도로 심한 부상을 입었던 사카는 약 2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현지는 내다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카가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다. 아스널의 리그 우승 희망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내년 3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을 이끌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AFPBBNews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카의 대체자로 활약할 수 있는 라힘 스털링 또한 부상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안타깝게도 스털링 또한 이탈했다.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라며 “그 역시 치료실에서 몇 주 보내야 할 것 같다”라고 무릎 부상 소식을 알렸다.
우측 날개 자리에 대한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기존 선수들이 충분히 사카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팰리스전 우측면에서 좋은 모습이었다. 그는 득점을 터뜨렸고, 도움을 올렸다. 우리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우리는 양발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선택권도 필요하다”라며 “제주스 또한 해당 포지션에서 활약한 바 있다. 에단 은와네리, 트로사르 등 사카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 하베르츠 또한 그 위치에서 다양한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의 대체자로 카이 하베르츠를 언급했다. 그 외에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제주스, 레안드로 트로사르, 에단 은와네리를 언급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