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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KPFA)가 신영록과 유연수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KPFA는 "오는 21일 열리는 선수협 자선경기에서 DVAN(드반)과 함께 선수협 로고가 새겨진 의류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의류는 KREAM 플랫폼 단독 한정 발매되며, 수익 일부는 선수협 자선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선수협에서 선보이는 후드티는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 선수협은 의류 판매 수익금을 지난 2011년 경기 도중 심정지 사고로 쓰러졌다 기적적으로 일어난 신영록과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출신으로 장애인 사격 선수로 변신한 유연수를 위해 쓸 계획이다.
광고 모델로 직접 참여한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신영록과 유연수를 돕기 위해 나섰다. 쑥스럽지만 섭수협 회장으로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선수협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축구를 매개로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오는 21일 오후 1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제3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자선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며, 티켓링크를 통해 입장권을 판매 중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KP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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