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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이 가까워지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엮은 스왑딜 가능성이 대두됐다. 손흥민이 사실상 '토트넘 종신'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충격적인 소식이다. 영국 언론 '미러'와 '익스프레스' 등 다수 매체는 손흥민과 래시포드가 서로 유니폼을 교환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프리미어리그 대형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400경기 이상 출전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315경기에서 124골 66도움을 기록하며 구단뿐만 아니라 리그의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0-21시즌 해리 케인과의 폭발적인 듀오 플레이로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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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트넘은 동시에 손흥민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이 32세라는 나이에 접어들며 체력과 스피드에서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단은 젊고 역동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그 후보로 급부상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2015년 성인팀에 데뷔해 지금까지 팀의 중심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통산 425경기에 출전해 138골 6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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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래시포드를 매각 후보로 올려놓은 상태다. 영국 매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의 이적료로 약 4000만 파운드(약 725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하며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유럽 빅클럽들이 래시포드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래시포드의 스왑딜 가능성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미러'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점찍었으며, 반대로 맨유는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10년차 베테랑 손흥민의 리더십, 경험, 득점력을 높게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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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장에서도 손흥민과 계약 연장을 진행하면서도 래시포드 같은 젊고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영입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왼쪽 윙어뿐만 아니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도 활용 가능하며, 토트넘의 전술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자원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높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루머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현재 상황 때문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된다. 토트넘이 구단 차원에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더라도 장기 계약은 아니다.
손흥민과 래시포드의 스왑딜은 단순한 루머일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양측 모두에게 매력적인 거래로 볼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전성기를 대체할 젊은 공격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베테랑 리더십과 득점력을 원하는 상황이다. 어쩌면 스왑딜이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만약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손흥민은 맨유에서 박지성 이후 또 다른 한국 프리미어리거 새 페이지를 열게되고, 래시포드는 토트넘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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