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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풀세트 패배만 4번째…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볼 하나 차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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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우리카드 상대로 5세트 듀스 끝에 2-3 패배

뉴시스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대한항공 막심(왼쪽)이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4.12.12.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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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이번 시즌 쉽지 않은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풀세트 접전 끝에 내준 경기만 4번째다.

대한항공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2 20-25 19-25 25-21 16-18)으로 패했다.

5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서 더 아쉬운 경기였다.

경기 후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오늘 우리카드가 저희보다 공 하나만큼 더 잘했다. 우리가 공 하나만을 더 잘 넘겼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 포인트가 계속 모자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 우리 선수들이 서브가 잘 안됐다. 우리카드 역시 경기 초반 서브가 흔들렸다. 정말 공 하나 차이라는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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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배구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4.12.12.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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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대한항공은 1라운드 한국전력전, 현대캐피탈전, 우리카드에 이어 이날 경기도 풀세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내줬다.

지난 3일 선두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선 매 세트 접전을 거듭하고 결국 1-3으로 패했다.

그는 "올 시즌 들어 이런 식으로 패한 게 다섯 번째인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리그가 끝난 것이 아니다. 이걸로 인해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는 더 잘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대한항공을 상대한 우리카드엔 새로운 외국인 선수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가 합류해 22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그의 경기를 지켜본 틸리카이넨 감독은 "니콜리치가 V-리그에 들어와 적응하더니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신체 조건도 굉장히 좋고 잠재력이 큰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최선을 다해준 대한항공 선수들을 향해 "선수들 모두 좋은 순간이든 안 좋은 순간이든 최선을 다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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