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골 넣은 쿄가와, 득점왕 차지
WK리그 시상식ⓒ News1 안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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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축구 국가대표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WK리그 베스트 수비수상을, 장슬기(경주한수원)가 미드필더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DEVELON 한국여자축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WK리그 부문 득점상은 22골을 넣은 쿄가와(경주한수원), 도움상은 11개 도움을 올린 장슬기가 받았다.
포지션별 베스트 선수상 수상도 이어졌다. 골키퍼상은 김경희(수원FC)가 받았고, 수비수상은 김혜리(인천현대제철)와 정지연(화천KSPO)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미드필더상은 장슬기, 공격수상은 쿄가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격수상과 득점왕으로 2관왕을 달성한 쿄가와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내년에는 내 등번호(28번) 만큼 많은 골을 넣겠다"고 말했다.
포지션별 베스트상은 WK리그 8개 구단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이 자신의 팀 선수 1명, 다른 팀 선수 1명을 각각 투표해 선정했다.
수원FC 위민을 14년 만에 WK리그 정상으로 올려놓은 박길영 감독이 감독상이 받았다. 신인상의 영광은 이은영(창녕WFC)이 안았다.
이은영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신인상을 받은 이유를 증명하는 한 해를 보내겠다"고 했다.
신인상은 각 구단 감독과 코치가 자신의 팀을 제외한 선수에게 투표해 선정했다.
이 밖에 올해의 심판상은 임아현 주심이, 감사패는 김유곤 포상시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국여자축구연맹 WK리그 시상식
△골키퍼상= 김경희(수원FC)
△수비수상= 김혜리(인천현대제철) 정지연(화천KSPO)
△미드필더상=장슬기(경주한수원)
△공격수상=쿄가와(경주한수원)
△득점상=쿄가와(경주한수원)
△도움상=장슬기(경주한수원)
△감독상=박길영 감독(수원FC)
△신인상=이은영(창녕WFC)
△심판상=임아현
△감사패=김유곤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공로패 지윤미 대한축구협회 저변확대팀장, 김가이 전 하남중앙초 감독, 장동진 이천신하초 감독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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