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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리그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13일 오전 5시 토트넘 홋스퍼가 '스코틀랜드 강호' 레인저스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격돌한다.
홈팀 레인저스는 최근 8경기 무패행진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토트넘은 4경기 무승에 그치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리그 페이즈 상위 8팀에게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시즌 6호골을 기록할지도 기대가 모인다.
레인저스와 토트넘의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레인저스 원정에 나서는 손흥민은 시즌 6호골과 함께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고자 한다. 지난 9일 첼시와의 24-25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추격골을 넣었음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점을 자책하며 패배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렸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16강 직행을 위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등 이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탁월한 오프 더 볼 움직임과 골 결정력을 지닌 만큼 공격 포인트에 더 욕심을 낼 필요가 있다. 팀의 위기 때마다 해결사를 자처한 손흥민이 이번에도 팬들에게 승점 3점을 안길지 기대가 모인다.
홈팀 레인저스는 토트넘을 상대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최근 8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한 레인저스의 안정적인 경기력은 유로파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리그 페이즈에서 3승 1무 1패, 준수한 성적으로 16강 직행이 가능한 8위에 올라 있다. 토트넘에 득실 차로 앞선 상황에서 이번 승리를 통해 순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시리엘 데서스와 바츨라프 체르니, 제임스 태버니어 등 주요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는 레인저스가 홈 이점을 살려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정팀 토트넘은 부진 탈출이 시급하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토트넘은 레인저스전 승리를 반등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한다. 직전 첼시전에 출전한 로메로와 판 더 펜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를 맞이했지만, 드라구신과 아치 그레이가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직전 경기에서 득점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손흥민을 필두로 솔란키, 쿨루셉스키 등 공격진들이 레인저스의 골망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결과에 따라 16강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상위 8위 진입이 가능하다. 과연 토트넘이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과 함께 순위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의 활약이 예고된 레인저스 대 토트넘 경기는 13일 오전 5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한 24-25 UEFA 유로파리그 생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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