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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수녀들'이 1차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권혁재 감독이 연출했다. 한국 오컬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54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의 두 번째 이야기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타오르는 불길 속 강인한 눈빛이 돋보이는 유니아 수녀 역의 송혜교와 의심과 호기심 어린 눈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미카엘라 수녀 역 전여빈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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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을 구하기 위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 거침없는 유니아와 그런 유니아에 반발심을 느끼면서도 고통받는 소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결심하는 미카엘라. 두 수녀가 펼쳐갈 이야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런칭 예고편은 "12형상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라는 유니아 수녀의 대사로 시작한다. 이어 두 수녀가 한국에 다시 나타난 12형상에 맞설 것을 예고한다. "너희 더러운 영들아 당장 떠나거라"라는 유니아의 강렬한 대사와 결연한 표정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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