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코너 '명수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아내와 처제가 세부로 여행가는데 여행 전액 내줄까, 아니면 용돈으로 줄까"라고 고민하는 문자에 "본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하는거다.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전액 경비를 대주면 처제는 형부가 돈을 되게 많이 버는줄 안다. 형부가 능력있고 여유있는 모습을 안 보이는 게 좋다"라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문이 나면 여기저기서 손 벌린다. 어디가서 돈있는척 하면 안 좋다. 그러니까 용돈 느낌으로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연말모임 드레스코드 고민에는 "분위기가 튀는거 입으면 안 좋다. 연말연시 조용히 아무일 없게 넘어가면 좋다. 튜브톱을 입으면 위에 걸치는거를 가져가서 분위기가 축제면 벗고, 연말 분위기가 안 나고 드레스코드가 어두우면 어깨를 가리시길 바란다"라고 현명한 답안을 내놨다.
또한 박명수는 "요리를 못하는 친구가 퇴사하고 치킨집을 연다고 하는데 말려야 하냐"는 문자가 오자 "지금은 창업을 할 때가 아닌 것 같다. 전문가분이 2년 정도 있다고 하라고 하더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2년이 고비라고 한다. 2년 고생하면 2년 후 잘될 수 있지만 고생 깊이가 어느정도인지 모르지 않나. 안하는 게 어떤지 얘기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다이어트체험단 할지 고민된다"는 청취자에겐 "돈 안들이고 할 수 있으면 나같으면 하겠다. 저도 그런 게 있다면 연예인이고 뭐고 할 것 같다. 용기내서 도전해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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