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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데프콘·이이경, 23기 영철 일침 "모임과 결혼해라, 왜 나왔어?" (나는 솔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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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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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23기 영철의 '위 아더 월드' 마인드에 일침을 가했다.

11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순자는 영철과의 데이트에서 ‘위 아 더 월드’인 그의 인생관을 절실하게 느꼈다.

순자는 영철에게 모임이 몇 개인지 물었다.

영철은 "정기적인 모임이 없다. 그걸 하면서 정말 중요한 사람에게 소홀하면 문제가 된다. 그러지 않을 자신이 있다. 네가 지켜봐야 알겠지만 내가 대답할 수 있는 거는 믿어도 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정기 모임이 없다는 건 언제든 튀어 나간다는 거다"라며 영철의 말을 믿지 않았다.

송해나 역시 "부르면 아무 데나 다 나가겠다는 거잖아"라고 거들었다.

데프콘은 "동선 파악이 어렵다. 비정기는 어디서 무슨 활동을 할지 파악이 안 돼서 더 바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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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은 데이트 내내 광수와 옥순의 연애 걱정을 하거나, “옥순이가 떡볶이 먹고 싶다고 했는데 이따 포장해 갈까? 옥순이에게 떡볶이 갖다주면 좋아할 것 같은데. 아니면 광수 통해 주라고 하든지”라며 다른 이들을 더 신경 썼다.

또 "옥순이와 이야기 좀 하고 그러고 그쪽 방으로 가겠다"라고 알렸다.

데프콘은 "어휴 진짜 옥순 얘기 좀 그만해. 바보"라며 답답해했다. 이이경은 "이 정도면 옥순 좋아하는 거 아니야?"라며 어이없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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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은 "지금 광수가 너무 진심이기 때문에 엔간하면 다 모른 척하고 이기적으로 내 거 하고 싶은데 광수는 조금 도와줘야 할 것 같다. 나머지 5인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라며 모임 회장 같은 면모를 보였다.

보다 못한 순자는 "내게 궁금한 건 없었어?"라고 물었다. 영철은 "궁금한 거? 그거는 있지. 아까 우리 대화했던 것 말고도"라며 잠시 생각하더니 "쉴 때 뭐하고 쉬는지"라고 질문했다.

송해나는 "궁금한 거 없는 거야 저거. 친구들 케어하고 노는 게 더 바쁘다"라며 정곡을 찔렀다. 이이경도 "모임이랑 결혼해라"라며 포기했다. 데프콘 역시 "영철 씨 왜 나왔어요? 적어도 1대 1데이트에는 집중 좀 해줘야지 .가뜩이나 순자가 어제부터 화나 있는데"라고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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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영철은 자신이 준비해 온 치즈 플래터, 카나페를 오늘 안에 다 먹어 치워야 한다고 숙소에 돌아가 할 일만 생각했다. 편의점 앞에서도 그는 “다른 사람들 것도 좀 살까?”라고 이야기했다.

순자는 제작진에게 “솔로나라에 있는 모든 분들의 걱정과 근심에 관한 이야기가 조금 많아서 이게 데이트가 맞나 싶었다. 동호회 회장님과 식사를 한 건가. 여러 번이 되면 짜증이 나지 않냐. 이틀째인데 조금 짜증이 나고 있었다. 진전이 돼도 내가 이거로 서운해하지 않을 수 있는가. 안 봐도 그려지는 그림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영철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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