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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어게인TV] '슈돌' 김준호, 은우에게 새로운 실험카메라…장동민 28개월 딸 달리기 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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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2 '슈돌' 방송캡쳐



김준호가 은우에게 새로운 실험카메라를 했다.

전날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준호가 은우에게 새로운 실험카메라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의 생후 35일된 재이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수홍은 에너지가 넘치는 재이에 "리듬을 엄청 타. 힘이 엄청 세. 우리 재이는"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수홍이 재이에게 "빨리 주무세요"라며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시간마다 일어나는 재이에 잠을 자지 못한 박수홍은 "잠을 안 주무셔서 아빠가 고생했어요"라며 피곤에 찌든 모습을 보여줬다.

출근 시간 재이의 배웅에 박수홍이 행복해했다. 박수홍은 "계속 웃어 내가. 미친 사람 같아. 너무 힘들어서 지쳐 있다가도 재이만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50일 차 재이를 위한 셀프 스냅을 준비했다. 박수홍은 "아무 걱정하지 말고 행복하게. 같이 지냅시다"라며 재이의 50일 축하 사진을 남겼다.

그리고 박수홍의 집에 손헌수 부부가 찾아왔다. 박수홍은 "외부인이 방문한게 처음이야"라며 손헌수에게 재이를 안을 준비를 해줬다. 손헌수는 "나 안 할래. 무서운데"라며 무서워했다. 이후 재이를 안은 손헌수는 "이게 느낌이 이렇구나. 너무 예뻐요. 나 반했어요, 지금"라며 어쩔 줄 몰라하다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손헌수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외출에 나섰다. 김다예는 "재이 50일 만에 처음 나왔어요. 친정 엄마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구세주다. 혼자 애를 보다가 친정 엄마가 들어오면 막 빛이 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다예는 "언니 임신하고 몇kg 쩠어요? 나는 임신하고 37kg이 쪘어. 출산 직후에 15kg이 빠졌는데. 그 이상이 문제야. 임신하고 너무 많이 찌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나는 20kg은 내가 빼야 하는 거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다예는 "오랜만에 내 이름 건색해 봤는데 연관 검색어에 '김다예 살', '김다예 체중'. 많은 산모들에게 내가 위안을 줬어"라고 덧붙였다.

김준호가 아이들과 함께 풍선 방방이 만들기에 나섰다. 함께 풍선에 바람을 넣는 은우와 달리 정우가 풍선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풍선 바람으로 정우를 놀리는 아빠 김준호에 은우가 웃음을 터트렸다.

풍선 방방이로 재밌게 놀던 중 김준호의 무게에 풍선이 터지고 말았다. 이에 놀란 은우는 침착하게 "이거다 터지지 않고 여기만 앉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아빠 은우한테 혼나는 줄 알았어. 아빠가 나중에 또 만들어 줄게"라고 약속했다.

김준호는 "은우가 크게 화를 내지 않고 터진 풍선 옆에 앉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에 본 실험카메라가 생각이 나서. 이걸 해도 화를 내지 않을까 해서"라며 기침을 하는 척 은우를 향해 분무기로 물을 뿌렸다.

은우가 책에 물이 튀었다며 돌려서 말하고, 계속되는 장난에 "비가 와요. 비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너 알고 있지? 아빠가 장난치는 거 알고 있어?"라고 물었고, 은우가 김준호가 더 이상 장난치지 못하게 붙잡아당겼다.

이어 김준호가 이가 빠진 장난을 치자 은우는 김준호의 입을 벌려 확인하고는 "은우가 이거 고쳐줄 거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은우가 눈치를 챈 거 같다. 지금까지 실험카메라를 많이 했었고 은우가 성숙해지지 않았나. 앞으로 이런 장난을 치지 말라는 눈빛을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지우가 승부욕이 있어서 달리기를 잘하는 거 같다. 이번 체육 대회는 달리기로 승부수를 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라며 본격적으로 달리기 연습에 들어갔다.

달리기를 연습하던 지우가 자신의 무릎보호대가 마음에 드는지 자랑을 했다. 이에 장동민은 "삼촌들은 보호대를 안 했다"라고 하자 지우는 "삼촌 보호대를 하세요. 보호대를 안 하면 꽁 다쳐요"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지우는 "여기를 밟으면 반칙해"라며 아빠가 알려준 규칙을 기억했다.

지우와 달리기 연습을 끝낸 장동민이 지우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장동민은 "개인 연습을 좀 했으니까. 지우 어린이집 친구들을 불러서 실전 연습을 좀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장동민이 지우와 친구들을 데리고 '오자미 던지기' 게임을 했다. 이때 지우가 게임의 룰을 이해하고 선을 넘지 않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선생님께 여쭤보니까 지우가 다른 아이들보다 경기의 룰을 잘 지키고 숙지를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과자 먹고 달리기'에서 아이들이 과자 맛에 푹 빠져 벗어나지 않자 장동민은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진짜 대단하다. 뭐로 교육하는 거지?"라며 탄식했다.

장동민은 "가보니까 아이들하고 부모님들하고 평화롭게 노는 날이야 저만 미쳐서 1등. 체육대회 가서 많이 배우고 느꼈어요"라며 어린이집 운동회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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