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이찬원, ‘신랑수업’ 합류하나..“20대에 결혼 꿈꿨다..외로워” [Oh!쎈 리뷰]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 이찬원이 은가은, 박현호 커플을 부러워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박현호의 본가를 찾은 은가은, 박현호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찬원은 은가은, 박현호를 향해 “둘이 너무 축하해 진짜”라며 “내가 맺어준 거 아닙니까?”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알고보니 ‘불후의 명곡’에서 이찬원이 상황극을 연출할 때 은가은의 썸남 역할로 박현호를 지목해줬었다고. 실제로 박현호는 “눈이 맞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찬원이가 있네. 우리 연은 찬원이로부터 시작된 거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진짜 부럽다. 어떻게 내가 도와줄 일이 있나.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다 해줄게. 내가 혼수까지 해줄게”라고 축가, 사회에 이어 혼수까지 통 큰 약속을 예고해 놀라움을 안겼다.

문세윤은 “대단하다. 큰 손이야 역시”라고 감탄했고, 박현호는 “진짜 너무 멋있다”라며너도 “가장 중요한 집이 없는데 괜찮겠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은가은 역시 “그것도 혼수로 치더라”라고 거들자 이찬원은 “전화를 잘못한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각각 친분이 있는 만큼, 박현호는 “형의 아내, 형수로서 다시 한 번 정식으로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했고, 이찬원은 “형수로서 매부로서 소개시켜달라. 누구 한명 데리고 와라”라고 은근슬쩍 소개를 부탁했다.

그러자 박현호는 “너는 결혼 언제 하고 싶냐”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난 원래 20대에 하는 게 꿈이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심진화는 “‘신랑수업’으로 오세요”라며 신입생을 적극 환영했다.

패널들의 마음이 통했을까. 이찬원은 박현호에게 “나는 항상 ‘신랑수업’ 본다. 다음에 수업 받을 때는 나를 불러달라. 굉장히 외롭다”라고 출연 의지를 밝혔다. 이에 박현호는 “다음 신랑수업 떄는 찬원이 짝도 찾아보는 걸로 하자”라며 이찬원의 연애 사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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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