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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감독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 확보에 분주하다"며 "맨유는 내년 1월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영입 제안을 들으려 한다. 래시포드는 이제 더 이상 맨유의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도 "맨유는 유스팀 출신 래시포드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다른 팀들의 입찰 제의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늦어도 내년 여름 이적 시장까지는 래시포드를 팔 거다. 또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괜찮은 제안이 온다면 이적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맨유를 대표하는 간판 공격수였다. 2005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해 차근차근 성장하던 래시포드는 2018-19시즌 알을 깨고 나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골 6도움으로 팀 공격의 중심에 선 것.
그 다음 시즌엔 17골 7도움으로 맨유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2020-2021시즌에는 11골 9도움, 2022-2023시즌엔 17골 5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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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교롭게 재계약을 맺자마자 래시포드는 추락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골 2도움으로 주춤하더니, 이번 시즌은 15경기 4골 1도움에 그쳐있다.
맨유는 래시포드뿐 아니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안토니 등 다른 선수들도 이적 시장에 내놓을 생각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맨유는 수비수 마르티네스를 팔아 현금을 챙기려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티네스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면 이적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 아모림 감독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에릭센, 안토니를 팔아 영입 자금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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