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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고영욱→신정환 남자만 사라지는 룰라 "이상민이 두 몫, 굿 해야 할 판"('노빠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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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룰라 채리나, 김지현이 탁재훈과 만났다.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측은 '룰라 김지현 채리나,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남자 멤버들과 달리 의외로 성실한 그녀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룰라 채리나, 김지현이 출연했다. 룰라가 원래는 4명이었다는 이들의 말에 탁재훈이 "한 명 한 명 사라지고 두 분이 남으신 건가. 스릴러 그룹이냐"고 뼈있게 묻자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지현은 "이상민 씨 있다. 셋이서 하고 있다"고 답했고, 탁재훈은 "이상민 씨 있어도 있는 게 아니죠?"라고 물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아직까진 기둥"이라고 이상민을 추켜세우며 "두 몫을 하고 있다. 남자들 몫을 이상민 씨가 다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탁재훈이 다시 "왜 이렇게 남자들만 없어지나"라고 묻자 김지현은 "그러니까요"라고 먼산을 바라보면서 "저희가 기가 센가"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탁재훈은 "기 가지고는 안되는 것 같다"고 했고 채리나는 "지금 굿이라도 해야 할 판"이라고 해탈한 듯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부터 함께 활동하던 탁재훈, 채리나, 김지현의 입담이 돋보이자 신규진은 "채리나 씨는 지금도 탁재훈 볼을 만진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채리나는 "너무 귀엽잖냐"며 "스킨십도 되게 좋아하고, 너무 귀여워한다. 아직도 오빠를 보면 너무 귀엽다. 그런데 또 얼굴을 대준다"고 말해 탁재훈을 폭소케 했다.

탁재훈도 "옛날 생각이 나서 감상에 젖는다. 가서 소주 한잔 해야 할 것 같다", "룰라는 영원하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룰라는 1994년 고영욱 김지현 신정환 이상민 4인으로 출범했으며 신정환이 1995년 군입대로 그룹을 탈퇴하며 채리나가 들어왔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신정환은 룰라 탈퇴 후 1998년 컨츄리꼬꼬로 재데뷔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으나 불법도박, 해외 원정도박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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