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컴백과 함께 리더를 교체한 가운데, 새 리더 준규와 아사히가 소감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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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레저가 내년 리더를 교체를 공식화 한 가운데, 새 리더 준규와 아사히가 소감을 밝혔다.
트레저는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영 대신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스페셜 DJ를 맡았다.
최근 트레저는 내년 1월 1일부로 기존 리더였던 최현석과 지훈의 자리를 준규와 아사히에게 넘긴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트레저의 리더 교체는 데뷔 5년 만이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멤버가 10명이다 보니 리더를 2~3년 단위로 바꿔보는 건 어떻냐는 제안이 나온 적 있다"라며 새로운 두 멤버가 리더가 되며 트레저의 음악색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새 리더를 맡게 된 준규는 "리더라는 자리가 무겁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2025년 1월 1일부터 저랑 아사히가 리더를 맡게 됐는데 그 전인데도 불구하고 무게감이 느껴져서 1기 리더들이 대단한 친구들이구나 했다"라는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아사히는 "형들이 고생하는 것을 바로 옆에서 봤으니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새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에 재혁은 "크게 바라는 건 없고 이대로만 잘 갈 수 있게 해달라"며 "그동안 모든 걸 같이 이야기하고 담아냈기 때문에 (리더가) 바뀐다고 해서 딱히 바라는 건 없다. 지금처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5일 디지털 싱글 '라스트 나이트'를 선공개하고 내년 정식 컴백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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