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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선수권 2위에 오른 한국 선수단. 앞줄 트로피를 든 선수가 이연경.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이 제20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결승에서 24-25로 졌습니다.
대회 7연패에 도전했으나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우리나라는 이 대회 상위 4개국에 주는 2025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낸 것에 만족하게 됐습니다.
결승전이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서 이연경은 대회 MVP에 선정됐습니다.
이연경은 일본과 결승에서 4골을 넣으며 분전했습니다.
이번 대회 베스트 7에는 정지인(대구시청)이 라이트백 부문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베스트 7에는 정지인 외에 센터백 아이자와 나쓰키(일본), 레프트백 이리나 카사카노바, 라이트윙 자네르케 세이트카심(이상 카자흐스탄), 레프트윙 나스타란 코드자리파라하니, 골키퍼 바하르 에이자드가십(이상 이란), 피벗 클레어 그레이(일본)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아시아 핸드볼연맹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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