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부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일’이 잘 안 풀리는 모양새다. 장동건은 6년 만 스크린 복귀작인 ‘보통의 가족’ 흥행 참패로 커리어 회생에 실패했고, 고소영은 데뷔 후 첫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10일 TV조선에 따르면, 고소영의 리얼리티 예능은 논의 끝에 방송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무산 배경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지난 10월 TV조선은 고소영이 데뷔 이래 최초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예능의 키워드는 ‘쉼’으로 고소영이 직접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참여한 집 대문을 활짝 연다는 콘셉트였다. 고소영이 드라마 ‘완벽한 아내’(2017) 이후 7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무산되고야 말았다.
장동건 역시 다수의 해외영화제에 초청돼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던 ‘보통의 가족’으로 오랜 만에 스크린 복귀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개봉 전 언론 인터뷰에서 “주변 반응이 좋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설렘을 드러냈지만 관객의 반응은 냉담했던 것.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150만이었지만, 극장 관객 64만여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