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정 이어 MVP
현역들도 반한 무대
현역들도 반한 무대
‘현역가왕2’ . 사진 ㅣ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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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차 ‘R&B 황태자’ 환희가 트로트계 신데렐라로 떠오르고 있다. ‘현역가왕’ 여자 편에 린이 있었다면, 남자 편엔 환희가 있었다.
지난 달 26일 첫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 무대에서 환희는 “어머니가 ‘우리 아들 노래는 따라 부를 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어머니가 더 연세 드시기 전에 아들로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현역가왕’ 여자 편에 린이 있었다면, 남자 편엔 환희가 있다. 사진ㅣ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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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승모의 ‘무정 부르스’로 무대를 꾸민 환희는 33표를 얻으며 ‘올인정’을 받았다. 환희는 10일 방송된 ‘현역가왕2’ 3회에서 MVP의 명예를 안았다.
한 번도 선보인 적이 없는 환희표 트로트는 공개와 동시에 환호를 이끌어냈다. 자타공인 가창력과 특유의 음색, 진정성 넘치는 감정 표현은 물론 트로트 특유의 기교마저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는 노련함으로 트로트계 현역들도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무대를 보여줬다.
자체 평가전 올인정에 이어 MVP까지 거머쥔 환희는 “트로트를 더 공부해서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챔피언 벨트에 입을 맞췄다. 트로트계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이름값에 걸맞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환희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현역가왕2’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 속에서도 최고 시청률 9%, 전국 시청률 8.1%(닐슨코리아)로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전 채널 예능 1위를 찍으며 전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다. 화제성 지수에서도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굿데이터코퍼레이션) 1위,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1~3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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