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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직전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제압하며 7경기 무승 행진에서 탈출한 맨시티였지만,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팰리스와 비기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치명적인 무승부의 원흉 중 한 명은 바로 카일 워커였다. 이날 맨시티의 백3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워커는 전반 4분 다니엘 무뇨즈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다. 뒷공간을 침투하는 무뇨즈를 인지한 맨시티 수비진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만들었지만, 워커 홀로 뒷공간에 남아있었고 자연스레 무뇨즈는 오프사이드를 피했다. 그리고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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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기 후 워커를 향한 맨시티 현지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맨시티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워커는 맨시티를 떠나야 한다”라는 등의 댓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때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이었던 워커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수비력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했다. 워커는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친분을 과시하며 손흥민의 ‘절친’한 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후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한 뒤, 이곳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는 없었다. 어느덧 올해 34세가 된 워커는 예전만큼의 스피드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수비력도 급격히 추락했다. 결국 최근 맨시티 무승 행진의 원흉으로 꼽히며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던 중, 팰리스전에서 다시 한번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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