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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나시오날'을 인용하여 "토트넘 훗스퍼 슈퍼스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이적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서 "최근 손흥민 측근들은 토트넘이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현재 계약에 명시된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이라는 사실에 불만을 표했다. 이는 손흥민과 토트넘을 멀어지게 할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마쳤다.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로 이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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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장 옵션 발동도 유력하다. 공신력이 좋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적중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도 두 번이나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라고 언급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지난달 말에도 자신의 SNS에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뛸 것이라고 100% 확신하고 있다. 내부적인 의심은 더 이상 없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스쿼드 핵심 선수로 계획되어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연장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전했었다.
그런데 아직도 공식 발표가 없다 보니 손흥민 흔들기는 계속된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페네르바체 등 이적설이 있었고 최근에는 갈라타사라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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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충성심을 고려하면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했다는 보도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입성 이후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고,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토트넘에서 우승해 레전드로 남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었다.
이런 보도가 나오는 이유는 역시나 토트넘의 공식 발표가 없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하루빨리 손흥민 잔류를 발표해야 이런 이적설들이 줄어든다. 이적설이 나오고 허무맹랑한 보도가 쏟아질수록 토트넘 팬들의 불만만 커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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