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역대 최고의 '복덩이' 등극...공짜로 데려왔는데 무려 '27골 20도움'→벌써 득점 공동 1위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이다.

인터밀란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코모1907을 2-0으로 제압했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리그 11승4무1패(승점 37)를 거두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전방 공격수인 마르쿠스 튀랑의 활약이 빛났다. 인터밀란은 후반 3분에 나온 카를로스 아우구스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튀랑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튀랑은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슈팅 각도를 만든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코모의 골망을 갈랐다. 상대 골키퍼 입장에서 어찌할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튀랑은 이 골로 마테오 레테기(아탈란타)와 함께 리그 12골 고지를 밟으며 세리에A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하면 이번 시즌 튀랑의 기록은 무려 13골 6도움이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에 합류한 이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난 튀랑이다.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인 튀랑은 프랑스 축구의 전설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19년부터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은 튀랑은 작년 여름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뛰어난 실력이 다가 아니었다. 당시 튀랑은 묀헨글라트바흐와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튀랑 수준의 공격수를 공짜로 영입하는 것은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었고, 빅클럽들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후 튀랑의 최종 선택은 인터밀란이었다. 그리고 인터밀란에서의 첫 시즌 모든 대회 15골 14도움을 쌓으며 핵심 선수가 됐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12골 6도움이다.

인터밀란 입장에서 튀랑은 예뻐할 수밖에 없는 선수다. 공짜로 데려왔는데 현재까지 통산 27골 20도움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인터밀란 최고의 복덩이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